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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이야기 오늘은 앵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앵두는 작년 2월에 태어난 브리티시숏헤어로 작년 5월에 울집 식구가 됐다. 남아지만 남아가 아닌 아이가 됐고 울집 막내다 처음 집에 왔을땐 이리 조그맣고 귀여웠는데 초딩시절을 지나 이젠 6키로가 넘는 육중한 아이 몸이 됐다. 조용한 울 집의 우당탕을 맡고 있다. 귀욤은 울 딸이 맡고있고(이렇게 얘기 안하면 삐짐) 앞으로 종종 울집 앵두 소식을 전해야겠다. 블챌때문에 없는 바지런함을 떨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기니 다행이다 하지만 너무 주제가 왔다갔다한다 ;; 2024. 11. 8.
메리골드 시작 그동안 앵두가 나오는 새싹을 계속 먹어대서 틔운을 방치하고 있었다 일년동안 잊고 지내다 퍼뜩 생각났다 맞다 틔운…. 씨앗도 사놓은걸 보증기한 지나도록 방치하다니…. 새싹이 안나오면 어쩌지? 밑져야 본전! 일단 심기로 했다 고맙게도 이틀 뒤 싹이 모두 나오기 시작했다 보증기한 끝나고 이번 여름도 버텨낸 씨앗 대견하다! 저 귀한 새싹도 먹혀버리기 전에 칸막이 설치를 결정했다 그 전까진 얇은 천으로 덮어놓고…. 좀만 기다려라 앵두한테 꼭 지켜줄게 꽃만 피워줘 2024. 11. 7.
틔운 미니 50일차-2차 수확 비타민 무침 레시피 씨앗에서 시작해서 새싹이 돋아나고 1차 수확 후 또 무섭게 자라나 2차 수확을 진행했습니다. 50일째 접어들었는데 일주일마다 물을 갈아주며 영양제를 준 것 밖에 없는데 영양제 탓인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얼마 전 수확해서 아직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 있었는데 또다시 수확할 때가 되어서 이번에는 1차+2차 수확물 합쳐서 비타민 무침을 해 먹었습니다. 샐러드로 먹으려 했지만 저희 집에 샐러드 먹을 사람이 저 밖에 없기에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한 끼 밑반찬으로 만드는 것이 소비가 빠르겠다는 생각에 수확과 동시에 무침해 먹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비타민 무침 레시피도 같이 올립니다. 재료준비 비타민 소금 약간 참기름 1t 간 마늘 1t 국간장 1t 파 약간 틔운에서 재배한 비타민을.. 2023. 3. 20.
틔운 미니 35일차-수확했어요 마지막으로 글 쓴 게 7일 차였네요 갑자기 35일 차로 건너뜁니다. 중간중간 글을 쓸까 말까 했지만 식물 자라는 거 나야 반갑고 신기하지 조금 자란 거 매번 쓰기도 그렇더라고요 씨앗 상태였던 비타민이 새싹이 올라오고 난 후부터는 정말 무섭게 자라고 있습니다. 맨 첫 주만 빼고 영양제를 매주 주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그거 먹고 엄청 자라는 듯해요 지금 상황은 한 차례 수확을 했고 정말 빈약해졌는데 며칠이 지나니 또 수확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때만 해도 새싹이 귀여워서 매일매일 쳐다보는 게 하루 일과 마무리였는데-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이게 지나니 그냥 하나의 장식품처럼 보이더라고요 잊고 있다가 한 번씩 쳐다보면 와 벌써 이만큼 자랐어라는 말이 그냥 튀어나오죠. 정말 시간이 가고.. 2023. 3. 8.
틔운 미니 7일차-새싹이 자라요 지난 월요일 틔운 미니를 설치하고 이제 7일 차에 접어듭니다. 앱에 연동했더니 7일 차에 알람이 오더군요. 잊고 있어도 알아서 알람이 오니 좋네요. 아이가 지어준 이름이 포근이입니다. 일주일마다 물을 갈아주고 수통을 세척 후 새 물로 갈아줘야 벌레 꼬임 없이 깨끗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고 까먹지 않을 일요일마다 이 루틴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작디 작고 반짝반짝 빛나던 씨앗들은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뿌리를 내리더군요. 팽이버섯처럼 하얀 뿌리가 조그맣게 나오는 게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식물을 키워봤나 봐요. 씨앗부터 키워보기는 초등학생 이후로 처음인듯합니다. 이게 그리 신기할 일이었나. 이틀째 되던 날, 씨앗에서 초록색 잎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제는 구멍 밖으로 잎들이 .. 2023. 2. 6.
뽀얀 황태국 끓이는 법-간단한 아침 메뉴 아침밥 든든하게 먹고 나가면 그렇게 하루가 힘찰 수 없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밥 후루룩 말아먹고 가면 속도 든든하죠. 오늘은 그중 간단하지만 그래서 자주 먹게 되는 황탯국 끓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육수 끓이는 게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저녁에 미리 끓여놓으면 아침밥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습니다. 황탯국 끓이기 재료 황태채, 들기름(생들기름 X), 새우젓, 두부, 계란 1알, 파 약간 양은 원하는 만큼 끓이시면 되기에 특별히 적지는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솥 끓여놓고 두고두고 먹는 걸 좋아해서 많이 끓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게요. 황태국 맛있게 끓이기 황태를 먼저 손질해줘야 합니다. 황태는 살짝만 물에 씻어 잔가시 꼭 제거해 주세요. 먹다 보면 잔가시 나오는 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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