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려생활14 파주 연풍다락 미술 전시 딸 아이가 다니는 미술학원에서는정기적으로 그동안 완성한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준다. 얼마 전에는 미술학원 내에서전시를 했지만 이번 전시는 외부 전시관을대관해 작품 전시를 하였다. 불안도가 높은 아이를 위해서알아보던 미술학원인데 여느 학원과 달리자유로운 분위기와 아이 중심적으로수업을 이끌어주시니 아이의만족도가 높다. 내가 보기엔 즐겁게 놀고만 오는거 같은데오랜시간을 들여 작품 하나하나 끝내는 걸 보면대단하고 대견한 마음이 든다. 넓디넓은 파주에 연풍리라는데는 처음 들어봤고이곳이 예전 용주골이라는 미군전용 위락시설이었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벽화와 전시 등으로 구경거리도 많이 생겼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좀 거리가있지만 가는 길이 예뻐 전혀 지루하거나 힘.. 2024. 11. 16. 귀여운 울집 앵두 이쁜 울집 겸댕이 앵두 보고 가세요 저희집은 아이가 하나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 제가 놀아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 집에서 동생같은 친구가 있었음 했어요 가족들과 오랜 상의 끝에 막냇동생을 데려오기로 했져 강아지는 제가 무서워하니 패스. 어렸을적 반려했던 고양이가 생각나 키우기로 결심했져 털 많이 빠지는고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아이 알러지 검사도 미리 하고 주의사항 등 미리 알아보고 아이는 관련 책까지 읽었드랬져 마침내 울집에 데려온 앵두랍니다 그게 몇년 전이었네요 애기때 모습은 찰나. 그 모습이 그립지만 지금도 충분히 귀여워요 분홍코에 딸기. 포도 젤리 섞인 발바닥. 귀염 포인트가 넘쳐나요 말썽부릴때도 있지만 울집 애교쟁이 이 아이때문에 더 웃고 얘기할 거리도 많아져요 딸 아이도 앵두도 아푸지 말고 .. 2024. 11. 15. 앵두이야기 오늘은 앵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앵두는 작년 2월에 태어난 브리티시숏헤어로 작년 5월에 울집 식구가 됐다. 남아지만 남아가 아닌 아이가 됐고 울집 막내다 처음 집에 왔을땐 이리 조그맣고 귀여웠는데 초딩시절을 지나 이젠 6키로가 넘는 육중한 아이 몸이 됐다. 조용한 울 집의 우당탕을 맡고 있다. 귀욤은 울 딸이 맡고있고(이렇게 얘기 안하면 삐짐) 앞으로 종종 울집 앵두 소식을 전해야겠다. 블챌때문에 없는 바지런함을 떨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기니 다행이다 하지만 너무 주제가 왔다갔다한다 ;; 2024. 11. 8. 메리골드 시작 그동안 앵두가 나오는 새싹을 계속 먹어대서 틔운을 방치하고 있었다 일년동안 잊고 지내다 퍼뜩 생각났다 맞다 틔운…. 씨앗도 사놓은걸 보증기한 지나도록 방치하다니…. 새싹이 안나오면 어쩌지? 밑져야 본전! 일단 심기로 했다 고맙게도 이틀 뒤 싹이 모두 나오기 시작했다 보증기한 끝나고 이번 여름도 버텨낸 씨앗 대견하다! 저 귀한 새싹도 먹혀버리기 전에 칸막이 설치를 결정했다 그 전까진 얇은 천으로 덮어놓고…. 좀만 기다려라 앵두한테 꼭 지켜줄게 꽃만 피워줘 2024. 11. 7. 틔운 미니 50일차-2차 수확 비타민 무침 레시피 씨앗에서 시작해서 새싹이 돋아나고 1차 수확 후 또 무섭게 자라나 2차 수확을 진행했습니다. 50일째 접어들었는데 일주일마다 물을 갈아주며 영양제를 준 것 밖에 없는데 영양제 탓인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얼마 전 수확해서 아직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 있었는데 또다시 수확할 때가 되어서 이번에는 1차+2차 수확물 합쳐서 비타민 무침을 해 먹었습니다. 샐러드로 먹으려 했지만 저희 집에 샐러드 먹을 사람이 저 밖에 없기에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한 끼 밑반찬으로 만드는 것이 소비가 빠르겠다는 생각에 수확과 동시에 무침해 먹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비타민 무침 레시피도 같이 올립니다. 재료준비 비타민 소금 약간 참기름 1t 간 마늘 1t 국간장 1t 파 약간 틔운에서 재배한 비타민을.. 2023. 3. 20. 틔운 미니 35일차-수확했어요 마지막으로 글 쓴 게 7일 차였네요 갑자기 35일 차로 건너뜁니다. 중간중간 글을 쓸까 말까 했지만 식물 자라는 거 나야 반갑고 신기하지 조금 자란 거 매번 쓰기도 그렇더라고요 씨앗 상태였던 비타민이 새싹이 올라오고 난 후부터는 정말 무섭게 자라고 있습니다. 맨 첫 주만 빼고 영양제를 매주 주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그거 먹고 엄청 자라는 듯해요 지금 상황은 한 차례 수확을 했고 정말 빈약해졌는데 며칠이 지나니 또 수확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때만 해도 새싹이 귀여워서 매일매일 쳐다보는 게 하루 일과 마무리였는데-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이게 지나니 그냥 하나의 장식품처럼 보이더라고요 잊고 있다가 한 번씩 쳐다보면 와 벌써 이만큼 자랐어라는 말이 그냥 튀어나오죠. 정말 시간이 가고.. 2023. 3. 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