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딸 아이가 다니는 미술학원에서는
정기적으로 그동안 완성한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준다.
얼마 전에는 미술학원 내에서
전시를 했지만 이번 전시는 외부 전시관을
대관해 작품 전시를 하였다.
불안도가 높은 아이를 위해서
알아보던 미술학원인데 여느 학원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와 아이 중심적으로
수업을 이끌어주시니 아이의
만족도가 높다.
내가 보기엔 즐겁게 놀고만 오는거 같은데
오랜시간을 들여 작품 하나하나 끝내는 걸 보면
대단하고 대견한 마음이 든다.
넓디넓은 파주에 연풍리라는데는 처음 들어봤고
이곳이 예전 용주골이라는 미군전용 위락시설이었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벽화와 전시 등으로 구경거리도 많이 생겼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좀 거리가
있지만 가는 길이 예뻐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다.
가는 길에 새도 봐주고(뭔 새인지는 잘….)
땅따먹기(?)도 하고 걸어가니 어느새 전시관 앞.
선생님이 직접 마련한…전시 준비도 보통이 아닌데
포스터도 작품 배열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우린 가서 즐기기만 한다.
초등생 그림이라곤 생각이 안드는…그림 모두 수준급!
색도 너무 예쁘다.
하나하나 너무 예쁘다.
방명록도 쓰고요.
직접 편집하신 영상도 보고…
알찬 전시였다.
약간 거리가 있어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던 우리는
좀 망설였지만 와보길 잘했다.
아이에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긴듯!
반응형
'반려생활 > 아이와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 아이 겨울 부츠 추천 (6) | 2024.11.28 |
---|---|
영화 위키드 딸과 함께 관람. 기대보단 별로 (2) | 2024.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