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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김영건
어크로스(2022)
'부모에게 자식이란 언제나 '어린 나무'이므로, 다 자란 자식에게 책을 선물하려는 부모 또한 막대 하나를 들고 서점에 들어오는 셈이다. 단지 돕기 위해서. 자신의 '어린 나무' 위에 너무 많은 눈이 쌓이지 않기를. 자신의 '어린 나무'가 세상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만 부러지거나 꺾이기 전에 어깨에 짊어진 눈덩이를 조심스레 털어주기 위해서. 자신의 온몸으로 쏟아지는 눈 따위는 아랑곳하지도 않은 채.'
어미로서 공감하고 가슴 아프고 울컥하게 만드는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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