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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아이와 함께

영화 위키드 딸과 함께 관람. 기대보단 별로

by 앵두네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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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해 딸과 함께 위키드를 관람했다.
오즈의 미법사의 스핀오프인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유명했고 평이 아주 좋아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뮤지컬로 더 유명했지만 뮤지컬로는 본 적 없고
스토리도 아예 모르고 간 터라
입소문만 듣고 간 것이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외모부터 성격까지 완전 다른
엘파바와 글린다는
마법학교에서 만나 우정을 쌓아가고
오즈의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시티로 가게되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지는 이야기.




엘파바를 연기한 뮤지컬 배우 출신인 신시아 에리보
글린다를 연기한 아리아나 그란데.
둘 다 노래는 말 할 것도 없고
특히 핑크 공주 아리아나는 너무 예쁘게 나왔다.



화려한 의상과 배경, 특히 글린다의 의상과
에메랄드 시티의 화려한 배경 등이 눈에 띄였다.

그러나 감상평은 개인적으로 별로.
특색없는 내용과 노래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은 노래는 없었다.

거의 세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에 살짝 졸다가
원숭이땜에 깜짝 놀라 깰 정도.

감상평을 너무 믿고 갔나보다.

외국에서 자주 나오는 하이틴영화의 왕따구조.
주위인물로 인해 악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나마 마지막에 부른 엘파바의 노래가 좋았다.
충격적인건 여기서 결론이 안났다는 것!
2편은 내년 개봉 예정이란다.

궁금해서 보겠지만 기다려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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