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2022) 관람 팁 총정리

 

코로나로 잠정 중단된 불꽃축제가 올해는 드디어 개최된다고 합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국,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의 개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립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졌으니 미리미리 감상 시 필요한 팁, 명당자리, 준비물 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기본 정보

날짜 및 시간: 2022년 10월 8일 (토) 19:00~20:40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 13:00~18:00 시민참여 프로그램(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 19:00~19:20 개막식
• 19:20-19:35 일본팀 불꽃쇼
• 19:40-19:55 이탈리아팀 불꽃쇼
• 20:00~20:40 한국팀 불꽃쇼
• 20:40~21:30 애프터 파티

※ 63 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전면 폐쇄될 예정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3년 만에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는 일본, 이탈리아, 한국 이렇게 3개국이 참가합니다. 오후 7시 20분부터 7시 35분까지 일본팀, 오후 7시 40분부터 55분까지는 이탈리아팀, 마지막으로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한국팀의 불꽃쇼가 약 40분간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불꽃놀이가 다 끝났다고 이벤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후 8시 4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메인무대에서는 9시 30분까지 애프터 파티가 열러 유명 DJ들의 화려하고 신나는 디제잉 공연이 펼쳐지니 이것 또한 놓치지 마세요.

 

 

명당자리는 어디일까

• 여의도 한강공원
• 이촌한강공원
• 노량진 사육신공원
• 양화 한강공원
• 노량진 주차타워
• 노들섬
• 남산타워 전망대
• 원효대교
• 한강대교
• 마포대교
• 선유도공원
• 반포 한강공원

 

불꽃놀이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바지선에서 터뜨리기 때문에 여의도, 서울 전역의 한강공원, 동작구 등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축제의 인파가 걱정된다면 알려드린 장소에서 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불꽃축제의 장소가 여의도 한강공원인 만큼 불꽃쇼의 명당 최적지는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당연히 불꽃쇼를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말입니다.

 

 

여의도공원에 가려면 보통 5호선 여의나루역에 하차하면 되는데 행사 날은 인파가 많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기 때문에 여의도역이나 샛강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가장 좋은 명당자리인 만큼 사람이 많으니 아침부터 대기해 가장 좋은 자리에 앉으셔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촌한강공원, 노들섬, 사육신공원, 노량진 주차타워, 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양화 한강공원, 남산타워 전망대 같은 다른 장소들이 근처에 있으니 근처의 고층 건물, 호텔, 그리고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꽃축제 즐거운 관람을 위한 준비물

• 얇은 외투, 담요
• 돗자리, 휴지
• 생수, 간식
• 쓰레기봉투

 

요즘은 일교차가 크니 감상 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얇은 외투나 담요, 장시간 앉을 수 있는 매트나 쿠션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먹을 간식, 생수, 음료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늘이 없는 곳에 앉을 경우를 대비해서 모자나 양산도 있으면 좋겠죠. 또한 아름다운 감상을 위하여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쓰레기봉투를 준비해서 잘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요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지만 고화질 사진을 원한다면 카메라, 삼각대, 메모리 카드, 배터리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카메라로 불꽃놀이 사진 찍기 팁

• 모드: M 모드 
• ISO : 100~200
• 셔터 스피드: 3~10초
• 조리개: F8 이상
• 손떨림 기능 OFF

 

카메라로 터지는 불꽃을 찍을 때 셔터 속도를 늦추면 사진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삼각대는 필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 촬영 설정은 수동모드(M모드), ISO 100~200, 셔터 스피드 3~10초, 조리개 F8 이상, 손떨림 기능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불꽃을 선명하게 찍으려면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 터지기 직전 셔터를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리개를 열면 열수록 불꽃이 두꺼워지고 조리개가 조일 수록 불꽃이 얇아지기 때문에 조리개는 F8과 11 사이에서 조절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건 추천 세팅값이고 각 환경에 맞게 노출을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년 뒤 드디어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가 얼마나 멋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가서 불꽃축제를 보려고 기다리는데 미리미리 필수 준비물을 준비해서 서울 불꽃축제의 밤을 즐기시고 추억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